태백에서 봉화로 넘어오는 길에 명산랜드라는 휴게소가 있습니다.
온천,황토방,주유소,식당,모텔이 같이 있는 휴양소로 여름에는 피서객이 많이 몰린다고 합니다.
울진에서 청량산 갈때 숙박한 기억으로 다시 이곳에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봉화는 우리나라에서 추운곳의 하나로 구제역 방제초소에서
뿌리는 소독약이 바로 차창에 얼어버리더 군요....
달궁 야영장까지 바로 달려와서 며칠전에 내린 눈을 밟으며 나빈이는 신이 났습니다.
아무도 밟지 않은 넓은 야영장에 있는 눈을 나빈이는 전세 낸듯 이리저리 밟고,
눕고 뒹굴고 하면서 몇시간을 추운줄도 모르고 신나게 놀았습니다.
이번 주말에 눈 예보로 일요일에는 지리산에 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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