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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rilove(2003-01-15 16:54:56, Hit : 4318, Vote : 896
 아름다운 것들....^^*

어릴때는 먼곳만 보고 살았습니다.
멀리 신기루에 빠져.. 내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지요..

30대... 조금씩 내 주변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가족.. 친구.. 그리고..

어제.... 대한민국에 인구가 하나 늘었습니다.
몸무게 2.96kg 키 47cm의 조그마한 생명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4번째.. 조카..
이제 신생아에 익숙해질만도 한데...
여전히 이쁘더군요..^^*

엄마와 연결되어진 탯줄에서 분리되..
한없이 겁도 날텐데..
아기는 곤한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잠든 아기의 옆모습이 어찌나 이쁘고.. 가슴시리던지..

마취에 깬지 몇시간이 지나니..
언니는 연신 고통을 호소합니다.
아이구.. 아이구..
그소리에.. 형부는 가만히 언니손을 잡고 놓치를 않더군요..

중봉님..
그 모습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가까이 살아가는 이들의 조그마한 삶의 모습들..
그 모습이 유달리 가슴에 와닿는 하루였습니다.

저번주에.. 반야봉을 갔다왔습니다.
밤새워 눈길을 걸었습니다.
아침 일출을 찍기위해.. 카메라를 설치하고..
한없이 분주하시던 반야님의 모습도 아름다웠고..
그 추위에 가스버너를 들고.. 1시간 넘게 밥을 짓던...
woori의 모습도 아름다웠고 ...
나리님의 강력태클에 걸려서..
주말내내 아쉬운 맘 뒤로하고.. 가족들과 오손도손 보냈을
중봉님의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조금씩 저물기 시작하는 저녁 햇살에..
노을 빛으로 물들어가는 아차산이 오늘따라.. 자꾸 눈길이 가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중봉 (2003-01-15 21:04:27)  
러브님...조카를 보고 생명의 신비를 느꼈는가 봅니다.
빨리 러브님도 예쁜 아기를 안아볼수 있겠지요.....
늦둥이 희지가 나올때가 되어 갑니다.
홍나리님은 1월 한달은 산에 못간다고 하고,
저도 눈이 내리면 다시 갈려고 합니다.
눈없는 지리산은 너무 쓸쓸할것 같아서요....
다음에 짱구와 함께 지리에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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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것들....^^* [1]  jirilove 2003/01/15 4318 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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