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자굴에서 중봉으로 붙는데 소나기는 엄청내리고, 낙뢰는 정신없이 번쩍거리고... 잠시 숲에서 피했다가 송계사로 무사히 하산했습니다. 오늘 13시간 산행으로 무리했는지 팔다리가 뻐근하네요... 심산님...만나서 반가왔습니다.
대구에서 백운동 가는 것이 교통이 불편합니다. 해인사는 버스가 많지만... 동행이 있나요? 백운동 매표소에서 상왕봉 찍고, 해인사로 하산하는 것이 좋겠네요. 비싼 해인사 입장료도 벌수 있고...
어제 제헌절 휴일에 거림의 도장골-청래골 계곡산행을 다녀왔습니다. 도장골의 와룡폭포 주변이 절경이지요... 수도-가야산 종주는 안내산행팀은 무박으로 보통하게 됩니다. 걷는 시간만 14시간이 걸립니다. 당일로 하기에는 쉽지 않고요... 1박2일이면 적당합니다. 가야산은 당일 코스로는 해인사에서 정상을 다녀오는 원점회귀 코스가 일반적이고 옆에 있는 매화산도 좋습니다. 약간 코스를 길게 한다면, 해인사-상왕봉-칠불봉(가야산 정상)- -동성봉-동성재-백운 매표소 ... 해인사로 몰리고 성주군인 백운리 방면으로는 잘 가지 않지만 한적해서 좋은 코스입니다. 가야산을 빼면 수도산-단지봉을 보고 목통령에서 하산하는 당일 코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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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최고인데 목 상태가 좋지 않다면, 편도염,후두염 인지요? 가끔...산에 들고 싶으면 산길을 걷지만, 몸은 옛날과 같지를 않더군요... 산에서 만나기를 바랍니다.
ㅎㅎㅎ...금요일에 이사하고 제헌절에 또 지리산 가므로 눈치보고 있답니다. 이번에 창립기념 산행도 아닌데 20명 정도 참가하네요...대박입니다... 가게 되면 두지터에 잠시 들리지요...
태풍님을 비롯한 열정적인 회원들의 노력으로 잘 될것을 믿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