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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봉(2008-10-08 12:32:32, Hit : 3895, Vote :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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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에 걷고 싶은 지리산길 10군데...





억새가 은빛으로 변하고 하루가
다르게 색동옷으로 갈아 입는 지리산...

그 오솔길을 걸으며 추억에 잠깁니다.

이 가을에 낙엽을 밟으며 걷기 좋은
지리산길을 계곡 위주로 몇개 골라봤습니다.

하나...목통골...
화개에서 십리를 가면 쌍계사가 있고 다시 10리를 가면 신흥...
신흥에서 왼쪽길인 칠불사 길을 오르면 나오는 마을이 목통입니다.
물레방아 돌아가던 옛 풍경이 그립습니다.

목통에서 화개재로 올라가는 계곡이 목통골입니다.
칠불암 스님이 목간했다는 스님소를
지나면 연동이라는 마을터가 보입니다.
10월 25일 전후가 단풍이 좋습니다.

둘...용수암골...
피아골 산장에서 임걸령 가는 길을 따라가면,
잠시후에 불로교를 건너게 됩니다.
왼쪽 임걸령 삼거리로 가는 오르막을
버리고 우측 계곡이 용수암골 입니다.

삼도봉으로 연결되는 순한 길입니다.
중간에 용수바위라는 큰 바위를 만나는데
이곳에서 바로 임걸령으로 오를수도 있지요...
10월 20일 전후가 적기...

셋...장당골...
대포리에서 내원사에 이르면 골짜기가 둘로 갈라집니다.
내원골과 장당골...
장당골은 우측으로 임도가 장당보호소까지 잘 연결되어 있어서,
가족과 함께 걷는 산책길로도 좋고요,
바깥장당,안장당 마을터에 자리잡은 감나무 홍시가
익을 때인 11월 10일 전후가 단풍이 화려합니다.

장당골은 20년 동안 빠짐없는 저의 단골 늦가을 코스입니다.

넷...조개골...
대원사를 지나 윗새재 마을에 이르면
비둘기봉 산장 뒤로 산길이 이어집니다.
치밭목 산장,쑥밭재,하봉으로
다양하게 산길을 이어갈수 있고요...
독바위에서 바라보는 조개골 단풍이 일품이지요...
10월 20일 전후가 좋을듯 합니다.

다섯...한신지곡...
백무동에서 가내소 폭포에 이르면 계곡이 세석의
한신주곡과 장터목의 한신지곡으로 갈라집니다.
좌측 골이 한신지곡으로 장터목 산장으로 오르게 됩니다.
내림폭포와 장군대에서 내려다 보는 단풍이 절경이지요...
10월 20일 전후가 적기...

여섯...허공달골...
광점동에서 얼음터 독가를 지나서 쑥밭재로 이어지는 허공달골...
조용한 사색의 길로 명명하고 싶네요...
하루종일 방해하는 단체 산행객이 없어서 좋은 길입니다.
10월 25일 전후가 적기...

일곱...도장골...
거림 길상암에서 아랫용소,윗용소를 지나면 만나는 와룡폭포...
폭포 아래에서 청래골로 넘어가는 산길이 있지요...
골따라 계속 오르면 연하봉까지 오를수 있습니다.
청래골 사거리에서 일출봉으로
오르는 산길이 사색하기 좋은 오솔길입니다.
10월 20일 전후가 좋습니다.

여덟...절터골...
빗점골 상류인 왼골,산태골,절터골...
세 골짜기 중에서 저는 절터골이 마음에 들더군요...
이현상 아지트를 지나면 능선길인 명선남릉과 절터골이 갈라집니다.
한걸음 한걸음 너덜길을 오를때 듣는 숨소리가 그립습니다.
10월 20일 전후가 적기...

아홉...수곡골...
대성동 마을에서 대성골의 본류를 건너면 수곡골 길이 열립니다.
수곡폭포를 지나면 양진암까지 순한 산길이 이어지지요...
양진암에서 바라보는 반야봉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이웃의 단천골과 연결하는 멋진 코스가 될듯 합니다.
10월 25일 전후가 절정입니다.

열...큰세개골...
대성동에서 세석산장으로 길을 이어가면 작은세개골을 지나고,
바로 큰세개골이 나오지요...
대성폭포를 지나 영신대까지 도인들이 올랐던 산길...
영신대 주변의 돌단풍이 절경입니다.
10월 15일 전후가 좋습니다.

신열을 치유하며 올랐던 지리산...
치열한 산행 뒤에는 늘 고독과
허전함이 가슴속을 채웠던 지난 시절...
지리산의 가을은 너무나 짧고 빨리 지나갑니다.

마치 젊은날이 순식간에 지나가듯...


섬진강 / 작사:김용택 시  / 작곡:범능  편곡:범능



이 영진 (2008-10-08 15:43:33)
* 중봉님!
듣기만 하여도 가슴 설레이는 좋은 곳들입니다.
이 계절, 참으로 가고 싶은 곳들만 쏙 빼놓으셨네요.
그런데
마음은 늘 그 곳으로 향하는데...현실은...
요즘 나날들이 참 힘드네요. 이것저것...이러다 가을이 훌쩍 떠나가 버릴텐데...
김재환 (2008-10-08 20:42:59)
마음과 시간의 여유를 갖게되면,한곳 한 곳 다 가보고싶습니다.이번 주에는 광양의 백운산을 지나며,지리를 조망하게 됩니다.낙동을 다 걷지는 못했어도,주위에서 호남을 하기에 따라 나섭니다.젊은 날은 지나갔어도 아직 큰 병이 없는 시절입니다.^^**^^그래도 지금이 좋은 시간들이라고들 합니다.
중봉 (2008-10-08 22:13:37)
이 영진 선배님...
요즘은 가고 싶어도 입원환자 호출로 멀리 나서지도 못합니다.
한신지곡은 20년이 되어 가기에 정말 가고 싶군요...

김재환 선생님...
낙동에 이어 호남정맥까지...대단합니다.
가을이 깊어지니 자꾸만 옛추억이 생각납니다.
김진수 (2008-10-09 00:54:41)
선생님 진숩니다
한번 뵈어야 하는데 참 뵙기가 힘드네요 가을이 조금씩조금씩 스쳐지나가나려 하는데..
몇해전 선생님과 함께 했던 조개골 이 몹시 그리운 날입니다
이가을이 가기전에 산행 한번 하셔야죠
연락 한번 주세요
중봉 (2008-10-09 09:11:12)
김진수님...엽서 잘 받았고요...
연애편지 받고 처음인것 같네요...ㅎㅎㅎ....
함께 했던 조개골 산행이 많이 생각납니다.
좋은 가을 보내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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