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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봉(2010-05-08 02:08:40, Hit : 3259, Vote : 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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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의 지리산...옛 장터목 산장에서...






1971년에 지리산을 비롯한 전국의 국립공원에 대피소가 비슷한 형태로 지어졌습니다.

이때 지리산에는 노고단,세석,장터목,치밭목에 거의 같은 형태로 건립되었지요...

장터목 산장은 1986년에 조금 더 고갯마루로 진행되어 다시 신축되었고,

처음 산장은 창고로 사용되었습니다.

다시 1997년에 현재의 대형산장으로 증축되어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난 80년대에는 저도 산장을 많이 이용했습니다.

산장비는 30년 동안 300원을 시작으로,

500,1000,1500,2000,3000,5000,7000원으로 인상되었답니다.

저는 1000원 할때 가장 지리산을 많이 다니면서 산장에서 숙박을 자주 했는데,

그 뒤로는 주로 당일 산행이나 비박을 했기에 요즘의 산장 풍속도에는 문외한 입니다.


사진은 1981년 4월...지리산 첫 종주때 첫번째 지어진 장터목 산장의 2층 모습입니다.

오늘밤에 문득 그때의 사진을 보고 깊은 상념에 잠기면서 추억에 젖어 봅니다.

세상을 바꿀수 있다는 용기와 열정으로 가득했던 젊은피...

돈,명예보다는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젊음과 건강을 가졌던 시절...

이젠 중년의 나이에 흐른 세월만큼 회한만 깊어졌나 봅니다.

다시 그때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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