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주인장 소개지리산에 대한 간략한 소개등반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
지리산 산행 후기가 있는 곳입니다
칼럼
어떤 이야기든 자유롭게 나누세요. 단, 광고글이나 악성 루머글은 사절.
지리산에 담긴 추억
지리산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환영
홈페이지에 놀러온 소감을 남기세요...


  중봉(2012-01-11 20:57:16, Hit : 2520, Vote : 457
 http://jirisanlove.com
 san112.jpg (68.78 KB), Download : 34
 추억은 아름다운 것...





요즘도...20살 대학 1학년 겨울에 처음 만났던 그녀에게서 가끔 문자가 옵니다.

5년전 울산에 있을때 병원에 새로 부임하면 걸리는
프랙카드의 제 이름을 보고 20년이 지나서 찾아 온 적이 있었네요...

퇴근 후에 조용한 일식집에서 만났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그녀가 내미는 것은 종신보험 가입서류...
순간 가슴 속에 품고 있던 소중한 추억은 허공으로 날아가 버렸습니다.
산산히 부서진 이름까지는 아니더라도...

혼자 집으로 돌아오는 고속도로 승용차 안에서,
남몰래 흐르는 눈물...아리아를 크게 틀고 홀로 눈물을 삼켰답니다.

그녀도...20살의 아리따운 아가씨는 아니였습니다.
저 보다 연배인 누나로 보였기에 더 쓸쓸한 마음이였는지 모르지요...

가끔 딸이 미용 성형을 받아야 하는데 소개를 부탁해 올때도 있고,
가족중에 질병을 문의해 오기도 합니다.

함께 여행갔던 고성과 통영...
30년이 되었지만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그 바닷가의 조약돌 하나하나도...

가끔 지리산에서,직장에서 만나는 야무지고 참한 아가씨들...

그녀들을 보면 타임머쉰을 타고 옛날로 되돌아 간 그때가 아른하게 생각나서,

숙소에서 산행후 남은 과메기를 안주 삼아 소주 한잔해 봅니다.





공지   이방의 성격...  중봉  2009/04/21 3060 582
93   추억의 왕시루봉 능선...[1989.10 ] [2]  중봉 2015/03/25 1884 349
92   지리산 단성의 왕이쁜이님... [2]  중봉 2012/02/28 2993 309
  추억은 아름다운 것...  중봉 2012/01/11 2520 457
90   촛대봉 구절초는 어디에...  중봉 2011/09/05 3228 476
89   나의 지리산 30년...  중봉 2011/02/01 3397 457
88   장당골 가을이 그립습니다. [2]  중봉 2010/11/09 3154 477
87   추억의 지리산...옛 장터목 산장에서...  중봉 2010/05/08 3203 522
86   추억의 사진... [3]  중봉 2009/03/20 4009 570
85   가을이면 생각나는 인터넷 이전의 지리산... [2]  중봉 2008/10/14 3848 602
84   가을에 걷고 싶은 지리산길 10군데... [5]  중봉 2008/10/08 3939 521
83   지리산은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5]  중봉 2008/06/20 3649 646
82   ♬ Turning ...  중봉 2008/04/12 3293 530
81   낭만 드라이브...  중봉 2008/04/04 3376 641
80   간절곶...서생 등대의 추억...  중봉 2008/01/02 3962 553
79   걷고 싶은 한신지곡...  중봉 2007/09/28 3369 573
78   가을에 가고 싶은 곳 미천골... [2]  중봉 2007/09/27 3739 579
77   5.18 ... 화려한 휴가...  중봉 2007/05/18 3263 539

1 [2][3][4][5][6]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zero
this site gives the best view on res. 1024x768,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