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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봉(2006-08-31 11:58:44, Hit : 3185, Vote : 530
 http://jirisanlove.com
 지리산...그리고...인연...


여수 돌산대교 야경을 배경으로...



지난 일요일 순천에서
무토,서한태,검은별,반달님과
해물탕을 맛있게 먹고 후식으로는
과일 칵테일으로 분위기를 내고,
여수 돌산대교 야경을 보려 갔습니다.

마침...
검은별님 결혼 소식이 알려져서,
분위기는 축하하는 덕담으로 넘쳐 납니다.

저도 서른이 넘은 나이로 노총각
딱지를 떼서 만혼의 기쁨을 잘 알지요...

지리산 사이트에 들어오는 산꾼으로,
검은별을 모르면 간첩이라고 했던가요?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지공사 게시판에는
축하글로 흐뭇한 풍경을 보여줍니다.

검은별님...
결혼 축하 드리고,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래요...

무토님과 서한태님도
멋진 짝이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별로 잘난 것도 없는데,
지리산을 좀더 일찍 다녔다는 것으로
선배 대접을 받는 것에 미안할 뿐이네요...

광양 무토님 아파트에 들렸는데,
차,도자기에 대한 책들이 문외한이
보기에도 전문가 수준인것 같더군요.

거실에는 온갖 차가 전시되어 있고,
더 많은 각종 차는 바구니에 보관되어 있어,
마치 찻집에 온것 같았습니다.

성락건 선생님의...
산꾼이 술 대신 차를 마셨다면
아마 신선이 되었을 것이다....
라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이젠 지리산이 일상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행복한 시기는 지났나 봅니다.
하루종일 카페,홈에 매달려 있던 그때가 그립기도 합니다.
한걸음 비껴나 있으니 좀더 객관적으로 바라볼수 있네요...

쉬는 날마다 지리산에 갈수 있다면 좋겠지만,
요즘이 제일 시간이 나지 않습니다.
잠시라도 자리를 비우면 바로 휴대폰이 울리니...

오늘은 가을이 온 것인지...
하늘이 높고 바람조차도 서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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