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주인장 소개지리산에 대한 간략한 소개등반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
지리산 산행 후기가 있는 곳입니다
칼럼
어떤 이야기든 자유롭게 나누세요. 단, 광고글이나 악성 루머글은 사절.
지리산에 담긴 추억
지리산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환영
홈페이지에 놀러온 소감을 남기세요...


  중봉(2006-12-15 18:35:47, Hit : 2988, Vote : 476
 http://jirisanlove.com
 3.jpg (131.68 KB), Download : 63
 san189.jpg (188.21 KB), Download : 58
 자작나무 숲이 그리울때...





영화 닥터 지바고에서 펼쳐지던
러시아의 자작나무 숲을 기억하는가요..

하얀 겨울 살을 에는 듯한 칼바람 속에
희디 흰 피부를 다 드러내고 한껏 하늘을 향해
치솟는 듯한 자작나무를 볼 때면 항상 가슴이 시립니다.

나무를 태울 때 '자작자작'하는 소리가 난다고 해서,
자작나무라고 이름붙여진 이 나무는 피부가
하얀 미인처럼 눈부시게 흰 줄기와 하늘을 향해
시원스레 쭉쭉 뻗은 자태를 갖고 있어 사람들은
귀족적인 품위를 지닌 나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그래서 서양에서는 자작나무를
'숲속의 여왕' 또는 '숲속의 주인'이라 부르지요...

자작나무 껍질은 천년이 가도 썩지 않는다고 합니다.
잘 변하지 않는 속성때문인지 자작나무 껍질을 곱게
벗겨내어 그 위에 때묻지 않게 사랑의 편지를 쓰면,
그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답니다.

특히 이루지 못할 사랑일수록 그 효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하얗게 쌓인 눈을 사박 사박 밟으며 자작나무 숲을 지나,
희미한 불빛이 새어나오는 오두막 안을 살며시 들여다 보면,
작은 등불 하나에 기대어 자작나무 껍질에 밤새도록 정성을 다해
그립고 애타는 마음을 새겨넣는 이의 모습이 그려지는 듯 합니다.





40   외로움을 이기는 법... [3]  중봉 2005/07/10 4547 640
39   9월30일은 설악으로 떠나는 날... [3]  중봉 2005/09/29 3554 554
38   장당골 가을이 그리울때...  중봉 2005/10/20 3221 571
37   추억의 엘범(1)... [6]  중봉 2006/02/14 3582 518
36   추억의 엘범(2)... [1]  중봉 2006/02/14 3298 580
35   지리산 3 대 봉은 영신봉이다. [4]  산오자 2006/08/23 3246 425
34   얼굴에서 느끼는 세월... [1]  중봉 2006/08/25 3600 603
33   바보같은 사랑... [1]  중봉 2006/08/28 3128 528
32   지리산...그리고...인연...  중봉 2006/08/31 3185 530
31   구절초와 억새...  중봉 2006/09/13 3088 528
30   늦가을의 단상... [3]  중봉 2006/11/10 3356 657
29   고백...그녀를 보내며...  중봉 2006/11/14 3347 612
28   일탈을 꿈꾸는 그대에게... [1]  중봉 2006/11/24 3135 464
  자작나무 숲이 그리울때...  중봉 2006/12/15 2988 476
26   사진만 있는 산행기... [5]  중봉 2006/12/27 3451 464
25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중봉 2007/01/16 3362 541
24   출근길에서... [2]  중봉 2007/01/23 3337 569
23   함박눈을 맞고 싶다... [2]  중봉 2007/01/25 3359 518

[1][2][3] 4 [5][6]
 

Copyright 1999-2019 Zeroboard / skin by zero
this site gives the best view on res. 1024x768,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