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주인장 소개지리산에 대한 간략한 소개등반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
지리산 산행 후기가 있는 곳입니다
칼럼
어떤 이야기든 자유롭게 나누세요. 단, 광고글이나 악성 루머글은 사절.
지리산에 담긴 추억
지리산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환영
홈페이지에 놀러온 소감을 남기세요...


  중봉(2006-12-27 00:04:15, Hit : 3451, Vote : 464
 http://jirisanlove.com
 san188.jpg (211.54 KB), Download : 49
 사진만 있는 산행기...





산행기를 쓰는 것은 기행문과 같은 작업입니다.
그러므로 산행기에는 여정과 글쓴이의 감정이 드러나야 합니다.

특히, 산행기에는 그 산과 코스를 찾는 후답자에게
정보를 제공해 주고 아름다운 경치도 보여주면서,
화려한 필체로 감동까지 준다면 더 좋겠지요...

허접한 지리산 개인 홈을 만든지도 4년이 지났네요...
매년 서비스 연장하는 호스팅 비를 결제하면서 한번씩...
왜 홈을 계속 유지해야 하지???  
하는 의문점이 들게 됩니다.

요즘은 네이버,다음,파란등...
포탈 사이트에 블로그가 잘 되어 있고,
싸이월드에 가면 미니 홈도 인기입니다.
점점 개인 홈도 블로그 형식으로 바꿔가는 추세입니다.

제 홈 구성과 게시판이 처음과 똑같이 만들때와 그대로 입니다.
배경 화면과 게시판을 새것으로 업데이트 하고 싶지만,
아직 손을 못되고 있답니다.
아니~~~   제 혼자 하기에 벅차서
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입니다.

언제부터 인가 산행기를 올릴때,
감상은 빼고 사진만 올리게 됩니다.
게을러서가 가장 큰 이유겠지만...

한편으로는 쓸 말은 많은데,
하고 싶은 말은 너무나 많은데...
막상 제 홈에도 쓰지 못하는 말이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넷 지리산 사이트에 들락거리고 나서,
몇번의 필화 사건을 경험하고 부터는
더욱더 글을 쓴다는 것이 두려워 집니다.

이번 남덕유산에 오를 때도 생각나는 추억이 많았답니다.
20대 중반 부터 30대 초반까지 우리나라 산...
특히 지리와 설악,덕유산에 많이 다녔습니다.
가까운 영남 알프스 보다도...

남덕유에서 영각사로 내려서는 철계단에서,
서울 올림픽 하던 그해 만났던 어여쁜 산아가씨...
어느해 크리스마스 때,
엄청난 폭설을 만나서 월성재에서 삿갓골재 갈때...
지난 1990년 겨울 안성에서 동엽령으로 올라
덕유평전으로  가다가 눈보라에 죽을 고비를 넘겼던 일...

덕유와 지리는 떼어놓을수 없는 소중한 추억의 산 입니다.

저는 요즘의 산행 행태에 불만이 많습니다.
각종 산 사이트에 올라오는 산행기에도...
디카의 보급으로 사진이 없는 산행기는 읽지도 않고,
조금만 길어도 바로 페이지를 넘겨 버린다는 사실도...

산 이야기에는 밤새 말할 화제거리가 있습니다.
장비,산날씨,산길,마을,역사,산사람...

오래전에 월간 산에서 본 연재기사가 생각납니다.
<추억의 장비 시리즈>,<우리나라 오지>,<사람의 산>...
저도 산 이야기를 쓴다면 그런 시리즈를 쓰고 싶습니다.

아내에게도 하지 못하는 비밀 이야기,
오랜 산친구,산꾼에게도 못하는 지리산 이야기...

그런 못다한 이야기를 다 할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bluesky (2006-12-28 16:38:38)
오랫만의 조우를 기대했는데 안타깝군요. 분위기 좋은 곳이었다는데...꼭 가보도록 합시다.
한 해 동안 나누어 주신 이웃에 대한 사랑에 감사
드립니다. 내년엔 좀 더 안정적인 자리 잡으시기를...
추억의 팝송 올려 놓으신 거 너무너무 좋습니다.
이러다 가사 다 외우겠습니다.
그리고 아내에게도 하지 못하는 그 비밀 이야기
너~어~무 궁금하다. 다음에 홍나리 졸때 얘기해 주실거죠?
중봉 (2006-12-28 17:39:53)
bluesky님도 새해에는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다 잘되기를 바랍니다.
출퇴근 거리가 멀다보니 마음까지 피곤하게 하네요...
한장 받는 것도 아닌데 좋은 자리가 나기를 기다립니다.
산이랑 (2006-12-29 12:06:34)
중봉님 마음이 심란하신가봐요.
저는 중봉님 홈페이지가 사람냄새, 산냄새가 나는 것
같아 좋습니다.
저도 88 올림픽할 때 친구와 처음으로 영등포역가서
지리산가는 표주세요 하고 갔었는데, 그 때 친구와
너무나도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본격적으로 산을 접한 것이 그 때 처음이었고 그 산이
지리산이어서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저도, 산이야기만 나오면 그냥 신이납니다.
산에서 좋은 경치도 보고, 산에서 태풍 만나 고생도
하고, 길도 잃어서 헤메기도 하고, 좋은 분들도 만나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이야기 꽃을 피우기도 하고요....
이 모든 것이 소중한 추억입니다.


저는 산이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산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좋습니다.
그리고, 산이 그리운데 가지 못할 때 이렇게 마음을
풀수 있는 곳이 있어서 참으로 좋습니다.
그런자리를 만들어 주신 중봉님 감사합니다.
중봉 (2006-12-30 09:28:51)
산이랑님도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즐산하시기 바랍니다.
수원에서 지리산까지 대단한 열정입니다.
늘 잊지않고 찾아주신것에 감사드립니다.
오 해 봉 (2006-12-30 10:23:16)
중봉님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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