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주인장 소개지리산에 대한 간략한 소개등반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
지리산 산행 후기가 있는 곳입니다
칼럼
어떤 이야기든 자유롭게 나누세요. 단, 광고글이나 악성 루머글은 사절.
지리산에 담긴 추억
지리산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환영
홈페이지에 놀러온 소감을 남기세요...


  중봉(2002-11-10 12:50:10, Hit : 3706, Vote : 547
 http://jirisanlove.com
 겨울철 야영은 이렇게(1).....

장기산행의 묘미중 하나는 야영이다.

산행의 참 맛과 낭만을 직접 체험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험요소가 많고,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불편이 따르기 때문에 기본을 잘 익혀야 한다.
야영법과 겨울철 장기산행 요령을 알아본다.

산행의 묘미를 야영에 두는 사람이 있을만큼
산에서의 야영은 의미 있는 일이다.
게다가 눈쌓인 겨울산에서의 야영은 더욱 신명나는 일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깊은 산에서의 야영생활은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것을 해결해야 하므로 그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야영지 선정은 출발전 준비단계에서 미리 정해두는 것이 원칙이다.
지도를 놓고 장기산행의 루트를 계획할 때,
하루의 산행거리와 식수등을 고려하여 잡아야 한다.

먼저 다녀온 사람의 보고서를 참고하는 것도
훌륭한 야영 터를 잡을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다.

야영지를 선정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는 식수 외에도 산사태,
짐승, 폭풍, 낙뢰, 눈사태의 위험이 없는곳,
지면이 건조하고 평탄한 곳 등이다.

해가 지기전에 야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시간계획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철 산행이라면 해가 지면 금방 어두워지고 추워지니까
오후 4시가 되면 산행을 종료하고 야영준비에 들어가야 한다.

만약 예정한 야영지에 도착하지 못할 상황이라면
해가 지기 전에 다른 야영지를 물색하며 가야한다.

야영지에 도착하면 먼저 지면을 골라야 한다.

텐트 바닥이 될 부분에 있는 돌멩이를 치우고
그루터기가 있으면 뽑아내도록 한다.

바닥에 눈이 있을 경우에는 치우는 것이 좋고,
눈이 많으면 고른 후 여럿이 잘 다져야 한다.

이때 나뭇잎이나 갈대를 깔아 놓으면 사람이 텐트 안으로
들어갔을 때 버너 열이나 무게에 의해 한 부분이 녹아들어
바닥이 고르지 않게 되는 현상을 줄일 수 있고 땅에서
올라오는 냉기를 훨씬 잘 막을수 있다.

텐트를 칠때 텐트에 이상이 발견되면 심각한 문제가 아닐수 없다.

특히 겨울철 야영이라면 큰일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장기 산행에 나서기 전에
반드시 텐트를 쳐본 뒤 가지고 가야 한다.
아울러 중요한 부품인 폴대는 두어개의 여분을 꼭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텐트를 한밤중이나 비가 내릴 때도
빠르게 설치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두어야 한다.
텐트를 칠 때는 출입구를 바람이 안부는 쪽으로 내어야 한다.

플라이의 방풍효과를 최대한 살리려면
본체와 적당히 떨어져 달라붙지 않도록 해야 한다.

플라이와 텐트 내피가 붙어 있으면 호
흡에 의해 생긴 습기도 잘 빠지지 않는다.

눈 비나 폭풍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플라이에 팩을 박아 튼튼히 고정시키는 것이 좋다.
눈이 많을 때는 피켈이 훌륭한 팩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높은쪽에서 낮은 쪽으로 텐트주위에 배수로를 판다.

이 경우 토양은 표토에 미생물이 가장 많으므로
야영후 원상복구를 시켜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화장실도 땅을 파고 설치해야 한다.

텐트 치기가 완료되면 짐을 정리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플래시나 헤드랜턴을 챙긴다.
짐을 정리하다 보면 날이 저물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다음은 그 날 저녁과 다음날 아침에 먹을 식량, 버너,
코펠, 물통 등 취사에 필요한 공동장비를 한곳에 모은다.

다음에 개인이 그날 밤에 쓸 물건들 침낭,매트리스,
양말, 의약품, 필기구 등을 텐트 안으로 넣는다.

같은 텐트에서 묵을 사람들의 매트리스와 침낭을
미리 깔아 두면 짐을 정리하기에 편리하다.

또 텐트 안에서 각자가 사용할 물건들은 작은 배낭에 넣어
안으로 가지고 들어가거나 칼과 필기구 등이 들어있는
배낭헤드를 떼어 들어가면 좁은 텐트를 한결 넓게 쓸 수 있어 좋다.

야영시 필요한 공동장비를 챙기고 나서 남은 짐은 일단 배낭에 넣는다.

텐트 내부 공간이 좁으면 남은 짐을 모두 모아
판초로 싸서 텐트 옆에 둔다.
바람이 심할 경우에는 돌 등 무거운 것으로 눌러 마무리 한다.

텐트와 플라이 텐트사이에 충분한 공간이 있으면 그곳에
넣어도 되지만 장기산행의 많은 짐을 보관하기에는
아무래도 불편하므로 판초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텐트 안에는 꼭 필요한 짐만 가지고 들어가는 것이
텐트를 넓게 스는 지혜다.
4명이 한 텐트를 사용하는 경우 각 모서리를
한사람씩 맡아 자신의 공간으로 쓰면 좋다.

이 경우 리더는 안쪽에 허드렛 일이 많은 문 쪽에 자리를 잡는다.

텐트 생활을 하는 것만 봐도 일행의 산행경력을 짐작할 수 있다.

경험이 많은 사람들은 좁은 텐트 안에서 취사까지
하면서도 공간을 잘 활용해 불편 없이 생활한다.

이것이 안되면 해외원정 가서 물 끓는
코펠을 엎어 원정을 실패할 수도 있다.

텐트 안에 드나들 때는 '들어간다' '나온다'고
소리를 쳐 다른 사람이 조심하도록 한다.

특히 겨울철 기온이 낮거나 비가와서 텐트 안에서 취사를 할
경우에는 드나들때 이런 기척을 해 화상 등의 사고를 방지해야 한다.

화상을 유발하는 첫 번째 장비가 버너이다.
버너 사용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하며,
연료는 반드시 텐트 밖에서 넣도록 한다.

석유버너의 경우에는 미처 예열이 되지 않아
불꽃이 올라오는 것에 주의한다.

바람막이를 버너 밑에 깔면 버너열에 의해 바닥의
눈이 녹음으로써 버너가 기울어지는 것을 막을수 있다.

우리의 산행 식량은 국물이 많기 때문에
음식물에 의한 화상도 주의해야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버너 펌프질 등의 작업을 하거나
사람이 드나들 때 한사람이 코펠을 잡고 있어야 한다.

겨울에는 약한 화상을 입더라도 곧 동상으로 이어진다.
이런 점에서 화상거즈를 반드시 가지고 다녀야 한다.

가스버너의 용기를 접합 혹은 분리 할때는
화기 특히 담뱃불을 조심해야 한다.
텐트 안에서 담배를 피우면 공기를 오염시키고 화재의 위험도 있다.


출처 : 산악인다이어리 2002 SPRING/SUMMER
인터넷 산악인 클럽 www.san114.co.kr 홈페이지에 게재된 정보를 바탕으로함





12   산행중 곤충에게 물렸을때....  중봉 2003/07/05 4304 816
11   다운파카,자동공기 매트리스....  중봉 2002/11/12 4221 793
10   산에서의 걷는법..... [1]  중봉 2002/11/10 4169 779
9   겨울 산행시 알아두면 좋은 상식...  중봉 2002/11/15 4141 833
8   해빙기 산행의 주의점....  중봉 2003/03/05 4061 751
7   기능성 고소내의....  중봉 2003/02/09 3973 759
6   타운패션을 추구하는 폴라텍 의류....  중봉 2003/02/09 3967 740
5   11월....가을철 산악날씨....  중봉 2002/10/07 3876 886
4   겨울 산행의 요령  중봉 2002/09/06 3714 669
  겨울철 야영은 이렇게(1).....  중봉 2002/11/10 3706 547
2   겨울철 야영은 이렇게(2).....  중봉 2002/11/10 3628 700
1   지리산 단풍 감상법...  중봉 2002/09/19 3603 613

[1] 2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zero
this site gives the best view on res. 1024x768, all rights reserved.